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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 28자를 만들다
《세종실록》은 세종 25년 겨울에 임금이 새 문자 28자를 직접 만들고 이름을 훈민정음이라 했다고 기록합니다.
한글의 시작 · 12 분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든 까닭과 글자에 담긴 원리를 확인된 기록을 따라 살펴봅니다.
훈민정음
訓民正音 · 28 letters · 1443
한글의 시작
훈민정음 서문에는 우리말이 중국말과 달라 한자로 뜻을 제대로 펴기 어려운 사람이 많았고, 누구나 쉽게 익혀 날마다 편하게 쓰도록 새 글자를 만들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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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은 세종 25년 겨울에 임금이 새 문자 28자를 직접 만들고 이름을 훈민정음이라 했다고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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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8년 음력 9월에 글자의 소리와 사용법, 해설과 보기까지 담은 《훈민정음》 해례본이 간행되었습니다.
새 글자를 만든 조선의 임금
백성이 자기 뜻을 쉽게 적을 수 있도록 새 문자 28자를 만들었습니다.
학문을 연구하던 왕립 기관
정인지 등 집현전 학자들은 글자의 원리와 사용법을 설명한 해례와 서문의 편찬에 참여했습니다.
새 문자와 설명서의 이름
뜻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입니다. 오늘날 이 문자 체계를 한글이라고 부릅니다.
ㄱ ㄴ ㅁ ㅅ ㅇ
해례는 기본 자음 다섯 자가 소리를 낼 때의 혀, 입술, 이, 목구멍 등의 모양을 본떴다고 설명합니다.
ㆍ ㅡ ㅣ
기본 모음 세 자는 하늘, 땅, 사람을 본떴고, 이 글자들을 결합해 다른 모음을 만들었습니다.
ㅋ ㄷ ㅌ ㅂ ㅍ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거나 기본 모음을 서로 결합해 관련된 소리의 글자를 체계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름
‘훈민정음’은 새 문자의 이름이면서 그 원리를 설명한 책의 이름입니다. 오늘날에는 이 문자를 한글이라고 부릅니다.
글자 수
창제 당시에는 자음 17자와 모음 11자였습니다. 오늘날 기본 자모는 자음 14자와 모음 10자이며, ㆍ·ㆁ·ㆆ·ㅿ은 현대 표준 한글의 기본 자모로 쓰이지 않습니다.
책의 구성
해례본은 세종이 지은 서문과 예의, 집현전 학자들이 작성한 해례, 정인지의 서문으로 구성되어 창제 목적과 글자 운용법을 전합니다.
해례본에는 창제 목적, 글자의 음가와 운용법, 해설과 용례가 함께 실려 있습니다. 이 문헌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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